솔직히 저는 기초대사량이라는 말을 들으면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하거나 특별한 보조제를 먹어야만 올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이 그냥 굶는 것이었어요. 그런데 그 선택이 오히려 제 몸의 에너지 공장을 완전히 꺼버리고 있었다는 사실을, 뼈아픈 요요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.굶으면 살이 빠질 것 같지만, 실제로는 어떨까요?아침은 커피 한 잔으로 버티고, 점심은 샐러드 조금, 저녁은 그냥 건너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. 처음에는 체중계 숫자가 줄어드는 것 같아서 "이 방법이 맞구나" 싶었는데, 계단 몇 층만 올라가도 숨이 차고 오후만 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더라고요. 그때는 제 의지가 부족한 줄만 알았습니다.지금 돌이켜보면 제 몸에서 일어난 일이 보입니다..
저도 처음엔 "내가 너무 게을러진 건 아닐까" 하고 스스로를 탓했습니다. 예전과 똑같이 먹는 양을 줄이고 운동을 늘렸는데도 몸이 꿈쩍을 안 하니까요. 40대가 되면 살이 더 잘 찌고 잘 안 빠지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. 의지 문제가 아니라 몸이 달라진 거였어요.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나서야 다이어트가 고통 대신 습관이 되었습니다.40대, 대사량 변화를 모르면 계속 실패합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20대 때는 며칠만 식단을 조절해도 체중이 내려갔는데, 40대가 되고 나서는 그 방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거든요. 처음에는 "내가 덜 부지런해졌나?" 싶어서 더 굶고, 운동도 무리하게 늘렸습니다. 그런데 며칠 버티다가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.나중에서야 알게 된 건 기초대사량(B..